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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최근 행보를 보면, 휴대폰에 이어 TV를 그리고,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PC 이외의 모든 부분의 운영체제와 네트워크에 대한 장악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업계와의 제휴도 대단히 활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먼저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구글의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이미 이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바와 같이 포드는 구글 지도를 자사의 차량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일부로 통합할 계획이며, 빠르면 이번 달부터 이런 시스템이 가동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구글 맵의 위치정보를 Sync Traffic, Directions, Information 이라는 앱을 통해서 서로 차량과 맵 사이의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또한 GM 은 OnStar 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구글 맵과 통신을 하고, 네비게이션 서비스도 통합하여 제공합니다.  이 기능 역시 상반기 중에 구현이 될 예정이며, 이미 판매된 GM 의 차량 중에서도 2006년 모델부터는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Chevrolet Volt 라는 전기차 프로젝트의 경우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개발되어 그 통합정도가 더욱 높습니다. 지도 스크린 뿐만 아니라 구글의 음성검색을 이용한 목적지 입력 등도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폰과의 통합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2011년 모델의 경우에는 GM의 모든 차량에 OnStar Directions / Connections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Audi 역시 비슷한 접근을 하고 있는데, 최초로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활용한 3D 네비게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Audi 와의 협력은 2009년 12월에 발표가 되었으며, 2010년 Audi A8 모델이 구글 어스를 채용한 첫번째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다른 구글의 유용한 서비스들도 결합해서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최근 Bing 의 지도 기능을 강화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과의 연구를 통해 구글의 공세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리나라 현대자동차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기에 이러한 구글의 공격적인 접근과 여러 업체들과의 협력이 가시화되는 마당에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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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 구글 안드로이드와 자동차 산업
2010/04/16 - 차량 내부에서의 컴퓨팅 환경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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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동차 유리에 전투기에 이용되는 HUD(Heads-Up Display) 라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면 증강현실을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과 이와 관련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주로 네비게이션 관련된 것이 많았는데요 ...  실제로 GM(General Motors)에서 일부 대학들과 함께 실질적인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네비게이션처럼 화려한 증강현실은 자칫 운전자의 주의를 흐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복잡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실제 운전이 위험한 상황에서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안개가 끼거나 비가 심하게 와서 도로의 상황이나 표지판 등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안전운전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증강현실 기능을 켜는 것은 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GM의 이야기로는 앞으로 수년 내에 이런 기술이 장착된 차량이 출시될 것이라고 하니, 증강현실은 이제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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