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의 전장이 전기차(EV, Electric Vehicle)로 넘어가게 되면, 과거의 엔진경쟁보다는 훨씬 다양한 요소에 의해서 자동차 선택권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EV 의 미래에 있어서 플랫폼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자동차를 단품으로 팔고, 각각의 제품이 완결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앞으로는 확장가능성과 연계가 가능한 기기와의 연동을 통한 미지의 새로운 생태계 구성 가능성이라는 불확실성이 전체적인 소비자 선택의 가치의 일부로 편입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플랫폼이나 새로운 서비스 등에 대해 많은 자동차 업체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로소개드릴 수 있는 것이 GM의 Chevy 가 추진하고 있는 Volt EV 에 안드로이드 앱을 장착하고, 이를 바탕으로 네비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OnStar 와 팀웍을 이뤄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수주 전에 있었던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Google I/O conference)에서 구글 TV가 세간의 관심을 독점하였지만, Volt 안드로이드 앱도 시연을 하였는데, 그 동영상은 아래에 임베딩 하였습니다.
Volt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해서 구글 맵 상에서 현재의 위치를 표시한다거나, 차와 현재 자신의 위치를 표시하고 거리를 계산하는 기초적인 기능은 물론 OnStar 스크린을 통해 구글 맵 상에서 음성으로 목적지를 검색하거나, 목적지 정보를 전화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Volt 를 발표할 때 통합해서 발표하지 않고, Chevy 와 구글이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 역시도 커다란 변화라고 하겠습니다.
네비게이션 기능이 독특하지만, 여기에 더해 현재 차량의 배터리 충전 레벨이나 앞으로 갈 수 있는 거리, 원격시동, 충전을 위한 스케줄 기능, 가솔린과 전기를 섞어 쓰거나 단독으로 쓸 경우에 거리 등과 같은 차량의 전반적인 정보도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보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자동차의 미래는 이렇게 스마트 폰과의 연계성도 중요하게 고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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