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라는 최대의 명제를 두고서도 어쩌면 이렇게 극명하게 다른 접근방법을 취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제는 좀 시간이 지났읍니다만, 역사교과서에 대한 재집필 문제에 이어 뉴라이트의 근현대사 특강, 그리고 419혁명을 비하하는 DVD까지에 이르는 일련의 문제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MB 정부의 교육 정책과 너무나 대비되는 프로젝트인 캘리포니아 오픈소스 교과서 프로젝트를 소개할 까 합니다.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는 매년 지방세를 4억 달러 이상 절감하면서 열성적인 학생들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교사들의 여가 시간과 통찰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교과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위키피이아에 이용된 위키위키 엔진을 이용해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제일 먼저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10학년 세계사 교과서를 만드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사이트는 다음의 URL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http://www.opensourcetext.org/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은 "The California Open Source Textbook Project (COSTP)" 입니다.  물론 예산 절감의 효과를 노린 부분도 많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오픈소스 접근에 의한 개방형 플랫폼이 선생님들에 의해 바르게 인도될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면 하기 어려운 결정이겠지요?

이 프로젝트의 저작권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를 따르기 때문에, 아무런 제약없이 컨텐츠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는 세계사 교과서 구경하고 싶으시죠?  위키피디아와 협력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들어가서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비어있는 부분들이 더 많습니다만, 점점 내용이 차오르겠지요?  구경하러 가시고 싶은 분은 ... 아래로 ...

http://en.wikibooks.org/wiki/COSTP_World_History_Project


MB 정부 다른 것은 다 미국을 따라 한다고 하는데, 이런 것은 왜 안 따라하고 반대로 하는지 ...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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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1 11:48

    괜찮은 정책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