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가디언에도 실리고 ITN 뉴스에도 실린 해외토픽입니다. 

원문: The diagnosis? Fir on the lung from guaridan.co.uk
      Tree found growing in man's lung
from ITN


나무라는 것이 토양에 씨가 떨어져서 자란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꽃가루와 작은 씨앗들이 호흡기로 들어오지만 대부분은 걸러지거나 자연스럽게 제거되고 배출이 되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러시아의 한 환자는 자신의 폐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28살의 Artyom Sidorikin이라는 청년이 그 주인공인데요.  가슴이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조기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폐절제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이 청년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인 Vladimir Kamashev 박사는 수술 후 암조직의 조직검사를 하기 위해 절제한 폐를 뒤지다가 5cm 크기의 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환상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폐속에서 나무가 자랐을까요?

곰팡이가 폐에서 자라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이렇게 진짜 나무가 자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믿기가 힘듭니다.  살짝 가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  그렇지만, 노팅엄 대학의 Simon Johnson는 이 정도 크기까지는 자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네요.  왠지 나무 씨들이 바람에 날려 돌아다닐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하고 다녀야 될 것만 같은걸요?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1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6/26 10:33

    사진으로 봐서는 자라는 나무가 아니고 나무 가지 같은걸요^^

    • 2009/06/26 10:39

      저게 수술한 폐에서 나왔다니까 놀랍죠? 폐에 바로 박혔을 수는 없을 것이고 ... 그래서 씨가 폐에 들어가서 자랐다고 보는 것인데요? 참 신기한 일입니다.

  2. 2009/06/26 15:38

    어딘가 조작같기도 하고;